✨ 귀스타브 모로의 ‘살로메’ – 욕망과 죽음의 황금빛 교차점귀스타브 모로(Gustave Moreau)는 19세기 프랑스 상징주의 회화의 대표적 화가로, 신화, 성경, 꿈을 주제로 화려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창조해냈습니다. 그의 대표작 《살로메(Salomé, 1876)》는 치명적 여성(femme fatale)의 전형으로 꼽히는 살로메를 극도로 장식적이고 상징적인 화풍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 Gustave Moreau, Salomé, 1876 (출처: Wikimedia Commons)🗡 작품 속 이야기살로메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세례 요한(요한 the Baptist)의 목을 요구한 **..